‘풀타임’ 손흥민, 공격포인트 대신 ‘에이스 그래비티’로 기여…LAFC, 7경기 만에 승리

사진=LAFC SNS 캡처
사진=LAFC SNS 캡처

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에이스 그래비티로 LAFC 무승 탈출에 기여했다. 

 

LAFC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끝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욕 레드불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무승(4무2패) 고리를 끊어냈다. 7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승점 40(11승7무7패) 고지를 밟았다.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슈팅 8개를 때렸고 유효슈팅은 2개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공격 기회를 엿봤다. 그 사이 수비수가 쏠리는 ‘에이스 그래비티’로 나타났다. 동료들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때리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전반 21분 터진 LAFC의 선제골이 대표적이다. 손흥은 왼쪽 측면에서 개인기를 펼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세컨드볼을 따낸 주드 베리가 골로 마무리했다. 순간적으로 손흥민에게 수비수가 다 몰려있던 덕분에 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쉬지 않고 골대를 노렸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았다. 전반 29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드볼을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45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회가 왔다.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키퍼 손끝을 스치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2분 뒤 시도한 슈팅도 수비수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LAFC는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아르민도 지브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집어넣었고,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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