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암표 거래 근절과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조하며 관계기관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18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3월 21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열린다”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인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정부는 공연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기로 했다. 격상 조치는 19일부터 공연 당일인 21일까지 유지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한다. 총 2만 2천석 규모로, 전 구역 스탠딩으로 운영되며 현장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컴백 공연은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에는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