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기술을 펼쳤는데도 점수가 예상보다 많이 낮네요.”
올림픽 메달 따내지 못한 아쉬움에 스노보더 이채운(경희대)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고난도 기술을 펼쳤음에도 고득점에 불발된 것을 아깝게 여겼다.
이채운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4일 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획득해 1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에 머물렀다.
그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 기술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데, (3차 시기에)세계 최초 기술(트리플콕 1620)을 펼쳤는데도 점수가 예상보다 낮아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은 딱히 없었는데,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마인드컨트롤이 미흡했다”고 돌아봤다. 메달을 노렸기에 더 긴장했다. 그는 “지난 베이징 대회는 참가의 의의를 뒀다. 이번에는 메달이라는 목표를 갖고 경기에 임해서 더 떨렸다”고 밝혔다.
스스로에게 100점 만점에 92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채운은 “세계 최초 기술에 성공했고, 이 기술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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