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이 글로벌 No.1을 향한 더 큰 꿈을 꾸도록 장기적·체계적 후원 이어가겠다.”
CJ그룹의 장기적·체계적 후원이 국내외 골프 무대에서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배용준(25)과 최승빈(24)이 2025시즌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주니어 유망주 크리스 김(18·잉글랜드)이 주니어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로 활약하는 등 성과를 냈다. ‘꿈지기 철학’의 가치를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우선 배용준은 지난 5월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초반 국내 남자 투어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6위, 경북오픈 공동 3위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제네시스 포인트 최종 5위, 시즌 상금 랭킹 10위에 올랐다. 2021년부터 이어진 CJ 후원에 힘입어, 시즌 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승빈은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 2025에서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KPGA 클래식 2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3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다수의 상위권 성적을 올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7위, 시즌 상금 랭킹 7위를 기록하며 기록과 내용 모두에서 CJ 후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역사상 최연소(만 16세) 컷 통과 기록을 세운 크리스 김은 올해에도 세계 주니어 골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스페인 아마추어 국왕컵 공동 5위, 프랑스 국제 18세 이하 선수권 트로페 카를리앙 공동 5위 등 유럽의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에서 연이어 톱10에 올랐다. 특히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주니어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선발됐다. 파트너 경기 2승과 단식 경기 무승부로 팀에 4점 만점 중 2.5점을 보탰다. 비록 유럽 팀은 미국에 패했지만, 팀 내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는 다양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여왔다. 여기에 배용준, 최승빈, 크리스 김 등 2000년대 생 유망주들까지 국내외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CJ 골프 후원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CJ는 국내 투어에서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젊은 골퍼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꿈을 함께 키워 나갈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TEAM CJ 선수들이 2025년 한 해 각자의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No.1’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체계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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