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패장] 마지막 1⅓이닝서 대형 방화…김경문 감독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사진=뉴시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는데….”

 

그 어느 때보다 아쉬운 패배다. 프로야구 한화가 일격을 당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서 4-7 역전패를 당했다. 8회 말까지 4-1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뼈아프다. 선발투수로 나선 라이언 와이스가 7⅔이닝 1실점(1자책)으로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4개의 아웃카운트가 힘들었다. 김서현과 박상원이 각각 ⅔이닝 3실점, ⅓이닝 3실점하며 승기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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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경문 한화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을 말해 달라.

“정말 너무나도 잘해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감독으로서 많이 아쉽다.”

 

Q. 어떤 장면이 가장 아쉽나.

“마무리도 그렇고, 항상 뒤에서 (일이 발생한다). 어제는 LG에서 그런 일이, 오늘은 우리 팀에서 있었다. 야구 정말 어렵다.”

 

Q. 와이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는데.

“본인이 말하기를, 115개까진 던지겠다고 하더라.” 

 

Q. 팬들 사이에서, 김서현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나오는데.

“맞고 난 후라서 할 말이 없다. 8회엔 잘 막지 않았나.”

 

Q. 5차전, 마운드 운용에 변화가 있을까.

“벼랑 끝에 몰려 있지 않나.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은 다 준비시킬 생각이다.”

 

Q. 5차전 선발은.

“문동주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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