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석, 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 캐스팅…권율 만난다

연준석이 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뫼비우스스트립(대표 정재원)’은 16일, “데뷔 이래 폭넓고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배우 연준석이 오늘 개막하는 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으로 오는 18일부터, 3년만에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영화 '아마데우스'의 원작으로, 평범한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치열한 심리 묘사를 담은 작품이다.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 바탕에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한 희곡이 무대화된 것으로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연극상을 비롯 5개 부문에서 상을 거머쥔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연극이다.

 

국내에서 4번째로 막을 올리는 이번 무대는 연준석을 비롯해 박호산, 권율, 김재욱, 문유강, 김준영, 최정우 등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16일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서 연준석은 18일, 관객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드라마 ‘진검승부’, ‘복수가 돌아왔다’, 영화 ‘60일의 썸머’는 물론 연극 '레드', ‘어나더 컨트리’,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등 다양한 작품과 플랫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왔던 연준석. 그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평범함을 노력으로 채우는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의 인간적인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는 신의 은총을 받은 ‘모차르트’를 어떻게 연기해 낼지 기대가 모인다.

 

연준석은 이번 극 개막을 앞두고 소속사 ‘뫼비우스스트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음악을 만든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차르트의 모습을 전달하고 싶다. 그래서 이번 공연을 보신 분들이 이전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영원불멸로 남은 그의 음악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속사 ‘뫼비우스스트립’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 국제부서에서 오랫동안 다국적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재원 대표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현재 연준석을 비롯해 이은정, 배훈, 해일리 등 소속돼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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