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세계심장연맹(WHF)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시민 대상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하는 심장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심장학회와 심장학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 증상 인지, 최신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오동진 부정맥센터장의 ‘심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배준호 심장센터 과장이 ‘이상지질혈증과 심뇌혈관 질환’, 서정훈 심장센터 과장이 ‘심부전이란 무엇인가’, 김훈태 심장센터 과장이 ‘허혈성 심질환 및 관상동맥 시술 후 관리’ 순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한동선 병원장이 직접 ‘세명기독병원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유민 심장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심혈관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심장센터는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심장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2004년 개소한 심장센터는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연간 10만 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전문 센터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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