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U12 박시원, 코리아 유스 올스타와 함께 국제대회 3위 쾌거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 U12 소속 박시원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박시원(4학년)은 유소년 축구 전액 장학 프로젝트 ‘코리아 유스 올스타’ 1기에 선발되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진행된 ‘타이중 차오마 국제 축구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일본, 태국 등 총 4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코리아 유스 올스타’는 8경기 7승 1패를, 46득점 6실점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최종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 김정택 단장은 “구단 유소년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성과를 내는 것 자체로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안산그리너스FC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원은 “대표팀에 선발되어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뻤다.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더 좋은 축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안산그리너스FC U12 저학년(3, 4학년)은 올 시즌 ‘2025 안산시 i-League U10’에 참가, 11승 1패를 거두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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