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더 퓨처’ NCT 드림, 투어 첫 공연서 ‘BTTF’ 최초공개 [SW현장]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 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투어 첫 공연에서 신곡 ‘BTTF’를 최초 공개했다. 

 

엔시티 드림이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더 드림 쇼 4: 드림 더 퓨처(THE DREAM SHOW 4: DREAM THE FUTURE)' 마지막 날 공연을 열었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열린 서울 공연으로 네 번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엔시티 드림은 컴백에 앞서 새 앨범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의 더블 타이틀곡 'BTTF'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BTTF'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의 줄임말로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면서 소중한 과거를 깨닫고 가장 강하고 빛나는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BTTF’는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전개가 펼쳐지는 힙합 댄스 곡이다. 엔시티 드림만의 스타일로 SMP(SM Music Performance)의 정수를 담았다. 일곱 멤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일명 ‘분신술 안무’로 시작해 시간을 역행하며 달리는 듯한 ‘리와인드 안무’ 등 시간 여행 콘셉트를 시각화해 표현했다. 

 

지난 10일 첫 공연에서 공개된 만큼 객석에선 더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멤버들은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 한 라이더 자켓으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오프닝 테마는 엔시티 드림의 ‘미래’로 ‘BTTF’를 시작으로 ‘무대로’, ‘라이딘(Ridin’)’, ‘ISTJ’, ‘붐(BOOM)’으로 연결된 오프닝 구간이 펼쳐졌다. 전광판에는 노래가사와 더불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응원법도 자막으로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2만 석을 가득 채운 시즈니(팬덤명)는 응원법에 맞춰 힘차게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14일 공개될 새 앨범 '고 백 투 더 퓨처'는 지난 9년 동안 이뤄온 꿈과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를 노래한다. 투어를 통해 엔시티 드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무대로 증명해간다. 엔시티 드림은 서울을 시작으로 8월 태국 방콕, 홍콩,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월 싱가포르, 12월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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