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휴가를 끝내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의 새 사령탑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도 조만간 이어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잘 돌아왔어 쏘니!(Welcome back, Sonny!)’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지난 5월 말에 귀국했다. 지난달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10차전을 끝으로 휴식을 취했다. 싸이 콘서트에 가는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0일 출국했다.
손흥민을 흔들고 있는 이적설이 정리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에 놓여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로 불과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손흥민의 이적설에 더욱 불이 붙는 이유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이 거론됐다. 다만 구체적으로 이어진 것은 없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토트넘 잔류 역시 가능성 있는 결말이다. 다가오는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거취가 정해질 전망이다.

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손흥민은 조만간 국내를 찾는다.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잉글랜드)과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앞서 오는 31일에는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프리 시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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