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파격 변신으로 돌아온다…‘S라인’ 속 깊어진 눈빛

특별한 시선을 가진 ‘현흡’ 역…절제된 감정선으로 몰입감 더해
그룹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  사진 = 웨이브 ‘S라인’

그룹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30일 아린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1일 첫 공개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붉은 선인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감춰진 진실과 금지된 욕망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다.

 

아린은 극 중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소녀 현흡 역을 맡았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과 스스로를 단절한 채 조용히 살아가던 중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에 의심을 품은 현흡은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형사 지욱에게 도움을 준다.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 속에서 그는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볼 수 있었던 ‘S라인’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그룹 오마이걸 멤버이자 배우 아린.  사진 = 웨이브 ‘S라인’

공개된 스틸컷 속 아린은 숏컷 헤어스타일과 화장기 거의 없는 민낯으로 그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맑은 눈빛 속에 복잡한 감정을 담아내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현흡의 혼란과 불안, 그리고 경계심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아린은 독특한 세계관 속 인물의 변화와 서사를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S라인’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라인’은 총 6부작으로, 7월 11일을 시작으로 18일, 25일에 각 2편씩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한다. 이수혁, 이다희, 이은샘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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