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세븐틴으로 물들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이 정규 5집 발매와 함께 도심 곳곳을 무대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서울 전체가 세븐틴의 축제장으로 변신 중이다. K팝 최초 잠수교 한강 라이브도 준비돼 있다.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도 ‘세븐틴 성지순례’를 위해 서울을 찾는 중이다. 호텔, 에어비앤비까지 캐럿이라면 꼭 들러야 할 서울 속 체크인 명소들을 소개한다.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나선 세븐틴... “함께 돌아보는 10주년”
세븐틴이 캐럿들과 함께 지난 10주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연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세븐틴 멤버들은 최근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캐럿들과 만난다. 에어비앤비와 함께하는 ‘세븐틴 10주년 체험(SEVENTEEN 10th Anniversary Experience)’은 오는 6월 4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10년간의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과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멤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코너로 채워진다.

이는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호스트가 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스(Airbnb Originals)’ 시리즈의 일환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를 대표해 행사에 참여한다.추첨을 통해 선정된 60명의 게스트가 초대돼 세븐틴과 함께할 예정이다.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캐럿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븐틴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팬 여러분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븐틴 10주년 체험’은 캐럿들이 세븐틴의 세계를 하루 동안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과 에어비앤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신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공간을 에어비앤비와 선보인 바 있다.

◆한달간 매주 금‧토 리스닝파티
캐럿들과 함께 리스닝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L7 청량리 롯데로 향하자. 이달 오픈하는 신상 호텔 L7 청량리 바이 롯데도 세븐틴의 10주년을 축하한다. 호텔 전체가 세븐틴의 색채와 콘셉트로 꾸며진다.
매주 금‧토요일, 2층 라운지에서는 세븐틴의 대표곡과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며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리스닝 파티’도 연다. 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세븐틴을 테마로 한 객실도 운영한다. 투숙객 전원에게는 펜던트, 카드키, 랜야드로 구성된 세븐틴 10주년 기념 상품도 제공한다.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예약은 6월 22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드래곤시티 전체가 세븐틴 테마로… 콜라보 케이크 눈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의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도 한 달간 세븐틴과 콜라보한 ‘비-데이 파티(B-DAY PARTY)’를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호텔 내·외부의 주요 공간에서는 세븐틴이 눈에 띈다. 이비스 스타일 엘리베이터 옆 전시 공간과 1층 에스컬레이터 옆 대형 스크린, 호텔 외벽 등에서는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등 영상과 음원이 상영된다. 호텔 곳곳에 10주년을 기념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등 3개 호텔은 아티스트 테마로 꾸며진 ‘비-데이 파티’ 스페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컬러의 목베개와 안대, 서울드래곤시티의 캐릭터 ‘드라코’와 ‘캐럿’이 함께 그려진 마그넷 등 기념품 2세트가 제공된다. 가격은 22만원부터.
서울드래곤시티 식음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10주년 축하 의미를 담은 콜라보 메뉴도 나왔다. 아티스트 시그니처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를 각 메뉴에 활용했다. 특히 디저트 카페 ‘알라메종 델리’에서 특별 제작한 세븐틴 10주년 케이크를 눈여겨보자.
최근 멀티플렉스 펍으로 리뉴얼한 ‘킹스베케이션’에서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앨범 콘셉트를 반영한 ▲세븐틴 박스 ▲10주년 박스 등 도시락 2종과 ▲세레니티 ▲로즈쿼츠 ▲B-DAY PARTY 등 3종의 칵테일을 선보인다.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리본’에서는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메인 디쉬를 중심으로 구성한 스페셜 디너 코스를 마련했다.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에서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세레니티·트로피칼 스무디볼로 구성된 ‘세븐틴 식도락 세트’를 런치 시간대에 운영한다.
◆안다즈 서울, 세븐틴 테마 F&B 가득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도 세븐틴 10주년을 기념한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위드 안다즈’를 운한다. 호텔 내 카페와 바에서 특별 제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빛나는 순간’을 테마로 세븐틴의 상징색에서 영감을 받은 10주년 기념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포도와 망고를 활용한 칵테일과 목테일 ▲세븐틴 멤버들이 즐겨 먹는 메뉴를 반영한 ‘숙수 셰프의 특별 한식 요리’ ▲세븐틴 로고를 접목한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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