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며 도심 곳곳에 설렘이 피어오르고 있다.
감미로운 음악, 취향을 저격하는 와인, 정성스럽게 준비된 페어링 메뉴는 봄날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소중한 사람과의 데이트, 혼자만의 리추얼, 친구들과의 특별한 모임 등 어떤 순간에도 잘 어울리는 봄날의 미식 경험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바쁜 일상 속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선물해 줄 각기 다른 테마와 개성을 담은 호텔들의 다채로운 와인 이벤트를 소개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와인 앤 버스커’
JW 메리어트 동대문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무제한 와인 시음과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봄맞이 와인 페스티벌 ‘와인 앤 버스커’를 개최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비리그 캠퍼스 페스티벌 콘셉트로 진행된다. 1인 5만 원의 입장권으로 행사 시간 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총 10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 가능하며 다양한 와인 셀렉션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림’, ‘리오밴드’를 포함한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분위기를 더해 와인 애호가와 음악 팬 모두가 만족할 콘텐츠가 가득하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라 비(La Vie)’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좋은 삶을 만끽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미식 페어링 프로그램 ‘라 비(La Vie)’를 진행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라 비는 감각적인 로제 와인 3종 중 한 잔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쁘띠 플레이트 한 접시로 구성됐다. 가격은 1세트 기준 2만원 대다. 훈제연어 브리오슈부터 머시룸 크로스티니, 구운 참치 등 다양한 메뉴 중 쁘띠 플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좋은 삶’을 음미하고 싶다면 추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와인 디너 뷔페’
코트야드 서울 판교에서는 매주 수요일 디너 뷔페 이용 고객에게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와인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마음껏 즐기며 여유로운 평일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향긋한 와인 한 잔과 함께 보내는 수요일 밤, 하루의 피로가 향긋하게 녹아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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