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혜인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손편지를 전하며 감사를 전했다.
22일, 혜인은 뉴진스 멤버들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편지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21일 생일을 맞은 혜인은 “편지 하나하나가 큰 위로가 됐다. 마음 같아선 모두에게 답장을 드리고 싶을 정도”라며 버니즈(뉴진스 팬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혜인은 이날 팬들이 준비한 생일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도 전했다. 혜인은 “사실 못 갔던 곳들 가고 싶었는데, 도착 직전에 갑자기 위가 너무 아파서 들어가지 못했다”며 “공평하게 다 가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진짜로 갑자기 아팠다. 거짓말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혜인은 “버니즈 분들이 열어주신 생일 이벤트 너무 감동이었다”고 덧붙이며,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관련 법적 분쟁 중이다. 지난해 11월, 멤버 전원이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 활동을 시도했다.
지난 3월 21일, 서울중앙지법은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인정했고, 지난 16일에는 멤버 5인이 낸 이의 신청도 기각됐다. 이로써 뉴진스는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독자적인 방송 출연, 광고 활동 등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유지됐다.
이에 대해 뉴진스 측은 "이번 법원 결정은 가처분에 대한 것이며, 본안 소송을 통해 정당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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