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FA 나윤정 영입…3년 총 1억3000만원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구단주 이재근)이 나윤정을 영입했다. 계약기간 3년에 연간 총액 1억3000만원(연봉 9000만원, 수당 4000만원)의 조건으로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국민은행과의 동행을 결정한 나윤정은 분당경영고 출신으로 2017년 신입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선발됐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나서 평균 25분 28초를 뛰며 7.2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나윤정은 “프로 데뷔부터 지금까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우리은행 구단과 팀원들, 팬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열정으로 표현되는 구단”이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은 “나윤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 출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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