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1득점…GS칼텍스, AI페퍼스 꺾고 2연승 질주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라운드 AI페퍼스와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16) 완승을 거뒀다. 개막 후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점을 챙겼다.

 

 팀 블로킹에서 10개-4개, 서브에서 7개-0개로 우세했다. 라이트 외인 모마가 서브 3개, 블로킹 2개, 후위공격 3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득점(공격성공률 61.53%)을 터트렸다.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에 근접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프트 강소휘가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묶어 11득점(공격성공률 42.10%)으로 힘을 보탰다. 센터 한수지가 7득점(공격성공률 75%), 김유리가 6득점(공격성공률 57.14%)으로 뒤를 이었다.

 

 1세트 초반부터 모마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강소휘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차츰 격차를 벌렸고 모마의 오픈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에도 김유리의 블로킹, 안혜진의 블로킹과 서브 득점으로 11-6 우위를 점했다. 더블스코어로 벌리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3세트에도 상대를 압도하며 압승을 올렸다.

 

 AI페퍼스는 라이트 외인 엘리자벳이 19득점(공격성공률 50%), 레프트 이한비와 박경현이 각각 6득점(공격성공률 37.5%), 4득점(공격성공률 25%)을 기록했다.

 

사진=KOVO 제공 / GS칼텍스 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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