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롯데, 안치홍과 ‘+2년 연장’ 계약 합의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내야수 안치홍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아직 최초 2년 계약이 종료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기 반등과 남은 2년을 위해선 안치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구단의 의지와 롯데에 남아 활약하고자하는 선수의 뜻이 맞아떨어져 신속히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안치홍은 “처음 2년 계약을 맺었을 때부터 최대 계약기간인 4년을 모두 채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시즌이 종료되지 않았음에도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롯데가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지난 22일 트레이드로 투수 강윤구를 영입한 데 이어 안치홍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등 올 시즌 후반기 반등과 팀 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2020 시즌을 앞두고 안치홍과 2+2년 최대 56억 원대의 FA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안치홍은 이번 계약 연장 합의를 통해 남은 2년간 보장 25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최대 31억 원의 계약을 체결해 2023시즌까지 구단과 함께한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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