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유튜버 저격 “이번엔 확실히? 기다리다 지침” [스타★샷]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유튜버와 온라인 설전을 벌이고 있는 배우 한예슬이 강력한 한 방을 보냈다. 

 

한예슬은 20일 SNS에 최근 자신과 남자친구의 신상에 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한 유튜버를 직접 저격하며 ‘READY FOR SECOND ROUND? 이번엔 저 확실히 보내주시는 거죠? 기다리다 지침ㅠ’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는 유튜버의 폭로에 당당하게 맞서려는 한예슬의 의지를 엿보이게 한다. 한예슬은 논란 이후 SNS를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자친구와의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예슬과 남자친구의 각종 의혹은 지난달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한예슬은 SNS를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했고, 이후 한 유튜버가 한예슬을 대상으로 남자친구 호스트바 출신 의혹, 버닝썬 여배우 의혹, LA 룸살롱 출신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에 약 20분 분량의 루머 반박 영상을 올리며 “선처는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다. 

 

이어 한예슬은 각종 루머와 의혹에 관한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지난 18일 소속사를 통해 법무법인 선임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밝힌 대로 한예슬에 대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예슬과 설전 중인 유튜버도 대응의 의지를 표명했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번 주 일요일(20일) 라이브 방송 기대해달라”고 남긴 유튜버는 “더 구체적인 증거들을 공개한다. 부디 이번 한예슬의 고소가 버닝썬 마약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치열하게 취재하겠다. 제보 감사하며 피해 가는 일 절대 없으니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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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예슬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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