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차 승리…김원형 감독 “집중력 발휘해준 선수들 덕분”

 

[스포츠월드=잠실 이혜진 기자]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는 선수들 덕분에 이겼다.”

 

SSG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1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4-3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아티 르위키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잘 버텨준 가운데 김태훈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때려낸 박성한(3안타 1타점)을 비롯해 최정, 최주환, 최지훈 등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SSG는 4승2패를 기록, LG(4승2패)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르위키가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잘 해줬고, (김)태훈이와 (김)상수가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 (박)성한이도 결승 타점을 비롯해 3안타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타이트한 경기가 많았는데,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제 몫을 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SG 랜더스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