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블랙핑크, ‘Lovesick Girls’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 “우리 음악이 큰 힘 되길”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2연속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얻었다.

 

블랙핑크는 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무대를 꾸몄다. 이날 블랙핑크는 '인기가요' 10월 마지막주 트로피를 거머쥐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한 앨범에 담긴 두 개의 노래로 음악방송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위 수상소감으로 제니는 “4년 만에 정규앨범 냈는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 직접 뵙지 못했지만, 우리의 음악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음악 하는 블랙핑크 되겠다”라고 약속하며 회사와 스태프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블링크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선공개했던 'Ice Cream'으로 SBS '인기가요' 3주 연속(9월 셋째주~10월 첫째주)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곧장 타이틀곡 'Lovesick Girls'로 또 한 번 트리플 크라운(10월 둘째주~10월 마지막주)을 이뤄내며 명예로운 수식어를 장식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올라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또한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서 3위에 오른 이후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수록곡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각각 7주 8주 연속 머무는데 성공, K팝 걸그룹 노래 중 가장 오랜 기간 세계 양대 팝 차트서 사랑받은 곡이 됐다. 유튜브 내 'Ice Cream' 뮤직비디오는 4억뷰를 향해 가고 있으며,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오늘(25일) 오전 2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빠르게 늘어 현재 5200만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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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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