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 ‘RM 숲 2호’ 조성…27번째 생일 축하 선물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생일을 맞아 ‘RM 숲 2호’가 조성됐다. 

 

28일 서울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이촌 한강공원 천변습지 부근에서 팽나무 3그루, 조팝나무 200그루를 심어 ‘RM 숲 2호’를 조성했다. RM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이다. 

‘RM 숲 2호’는 전 세계 아미들의 기부로 조성된 벤치와 숲으로 이뤄졌다. 숲 조성에 앞장선 허니주니(Honey Joonie94)는 “RM 숲 1호에 이어 RM 숲 2호를 조성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국내외 많은 팬들이 함께 조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RM 숲 1호, 2호를 통해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서로를 위한 끊임없는 믿음과 사랑을 전하고자 이 숲을 조성하게 되었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한다”라는 팬들의 메시지가 담겼다. 평소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던 RM을 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한강의 자연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선물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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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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