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트바로티 복무 중 맞아?…인기는 현역급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비활동기이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트바로티 김호중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지만 현역급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활약의 폭도 넓다. 주특기인 음악을 비롯해 영화까지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정도면 과연 공백기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웬만한 아이돌보다 뜨겁다. 우선 지난 23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우리家’는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호중을 대신해 “팬 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선주문만으로 37만장에 이어 매장 발매 이후 41만장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에 앞으로 얼만큼의 수량을 추가할지 가요계 관심사로 떠오를 정도다.

 

추석 극장가도 김호중 열풍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8분 기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28.9%로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작품들을 제치며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호중의 팬미팅 실황을 다룬 이번 작품이 연휴 기간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가수를 내세워 팬미팅 및 공연 실황 영상이 제작되고 흥행까지 이어지는 것은 톱스타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의 인기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반가운 소식은 또 있다. 방송 및 음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추석 특집 컴필레이션 음반인 ‘식구’는 김호중을 필두로 소연, 한혜진, 정미애, 김소유, 영기, 안성훈, 한태웅, 후니용 등이 함께한 특별 앨범이다. 정규앨범과는 별개로 많은 이들에게 추석 선물이 돼주고 있다. 지난 26일 발매.

 

 

오는 29일에는 SBS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호중 복무 전 녹화한 것으로 장르와 국적을 불문하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를 만나 노래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선보인 만큼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jkim@sportsworld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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