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음문석, 능청 만점 ‘마성의 캐릭터’ 탄생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음문석의 맞춤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지난 3, 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단맛과 쓴맛을 고루 갖춘 달식(음문석)의 험난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달식은 대현(지창욱)의 인터뷰를 위해 진지한 자세로 의견을 제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인터뷰 당일 갑작스럽게 대순(김지현)을 업고 있는 달식의 상황은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어안이 벙벙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과 함께 억지 미소를 짓는 달식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것.

 

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난 듯 작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며 마감을 마친 달식에게선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함이 느껴졌다. 이어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보상을 주듯 오락실 펌프 위를 거침없이 날아다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금비(서예화)와 은조(윤수)의 갑작스러운 장난에 기절할 듯 놀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특히 금비와 얽히고설키며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는 달식은 드라마의 유쾌함을 더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음문석은 장면 장면마다 강한 임팩트를 선보이며 극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해내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펼치며 깨알 재미를 선사한 음문석은 차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맛을 배가시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음문석이 출연하는 SBS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매주 금, 토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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