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오늘(26일) 신곡 ‘뜸’ 선공개…‘손가락 댄스’ 유행 예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위너의 선공개 타이틀 '뜸(Hold)'이 오늘(26일)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위너는 26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의 선공개 타이틀 '뜸(Hold)'을 발매한다. 지난 2019년 미니앨범 'WE'와 'CROSS' 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오는 위너의 상큼하고 설렘 가득한 봄 노래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위너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규 앨범 발표 전 선공개 신곡을 예고해 큰 관심을 모았다.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뜸(Hold)'의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위너표' 봄 노래...흥겨운 비트 '청량'

 

위너는 유쾌함을 예고했다. 청량하고 밝은 '위너표' 봄 송이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뜸(Hold)'은 썸을 타고 있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심리와 썸을 타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고 있는 나의 심리를 재치있게 담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독특한 사운드로 이루어진 트랩 장르로, 남녀노소 모두, 한 번 들으면 고개를 까딱이며 흥얼거리게 될 경쾌한 곡.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드롭 파트의 변주가 곡의 극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말하는 듯한 위너의 편안한 목소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답답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뜸(Hold)'은 잠시나마 청량한 봄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역대급 코믹 열연 '뜸(Hold)' 뮤직비디오

 

또한 위너는 웃음을 주는 뮤직비디오로 노래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리더 강승윤은 이를 두고 "가족 시'뜸'콤"이라고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깨알같이 숨겨진 웃음 코드를 찾아보는 것이 재미 요소다. 

 

뮤직비디오에는 AKMU 이수현이 특별출연했다. 위너 멤버들과 이수현은 티격태격 '4남 1녀' 콘셉트의 역대급 코믹 연기를 펼쳤다. 오빠들을 귀찮아 하는 여동생 이수현과 그의 연애를 간섭하고픈 오빠들(위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송민호 자작곡+'손가락 댄스' 유행 예감

 

'뜸(Hold)'은 송민호가 작사·작곡한 위너의 선공개 타이틀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민호는 그동안 위너의 앨범과 솔로 앨범을 통해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뽐내왔다. 특히 '뜸(Hold)'에서 송민호 특유의 재치와 트렌디하면서도 힙한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송민호만의 독보적인 색깔은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멜로디, 언어유희가 매력적인 가사, 독특한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tvN 예능 '신서유기'에서 손가락 신공으로 '송가락' 애칭을 얻은 송민호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손가락 댄스'도 화제다. '뜸(Hold)'의 후렴구에 등장하는 깜찍하고 귀여운 '손가락 댄스'는 뮤직비디오 본편이 공개되기 전 티저만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연인, 친구, 가족, 혼자서도 장소에 구애없이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이와 국적을 불문한 유행 조짐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의 선공개 타이틀 '뜸(Hold)'은 오늘(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위너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네이버 컴백 라이브(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를 통해 첫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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