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트위티 해린, “솔로 준비…가장 행복했던 시간”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기다림은 끝났다. 그룹 트위티의 해린이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해린은 18일 싱글 앨범 ‘Freak out’을 발표하며 2020년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Freak out’은 트로피컬한 요소가 가미된 트렌디한 팝 EDM이 가미된 댄스곡으로 몽환적인 Pluck 사운드를 바탕으로 보컬 라인과 랩 전개가 매력적이다.

 

2015년 트위티로 데뷔한 해린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이번 솔로 활동은 그동안의 결실이기도 하다. 해린은 “그룹 생활을 오래 하다 솔로로 나오려니 기분 좋은 부담과 설렘이 교차한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이 활동하는 중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에게도 얼른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피나는 준비가 있었다. 그룹을 대표하는 첫 번째 솔로 활동이기 때문. “지난 여름부터 준비해서 재녹음을 여러 번 하고 곡의 분위기도 바뀌고 오래 준비한 만큼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번 곡은 저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곡 같고 발랄하기도 하면서 분위기가 바뀌면서 도발적인 부분도 있어서 저한테 찰떡인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는 겸손했다. 최근 음원차트가 혼탁해지면서 차트인 자체도 어려운 일이 됐다. “패기 넘치는 신인이었다면 음원 순위, 음악방송 1위라고 했을 텐데 현실적으론 100위안에라도 들으면 오열할 것 같다”며 “진짜 목표는 많은 분이 저희처럼 작은 회사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서 안 보이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해린은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18일 정오 발매.

jkim@sportsworldi.com 사진=타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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