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김학범호가 조규성(22·FC안양)을 최전방에 배치해 요르단 타파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

 

김학범호는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강호 및 복병들과 C조에 자리해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유일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D조 2위를 기록한 요르단과 만났다.

 

이날 승자는 오는 22일 호주와 4강전을 치르게 된다.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꾀하는 김학범호는 이날 반드시 승리해 대기록을 달성하려 한다. 

 

최정예가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규성과 오세훈(21·상주상무) 중 어떤 공격수가 선발로 나설지 많은 이목을 끌었는데, 김 감독의 선택은 조규성이었다.

 

그 뒤를 이동준, 김진규, 김대원, 맹성웅, 원두재, 김진야,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이 나서며 4강을 정조준한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낀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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