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거취는?…첸, 엑소 활동 가능할까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요계에 축하해야 할 소식이 전해졌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엑소 첸(김종대)의 얘기다. 첸은 13일 자신의 결혼을 알리면서 2세 소식까지 자필로 직접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리게 됐다.

 

13일 첸은 자신의 팬클럽 ‘Lysn’을 통해 연애, 결혼, 임신 소식을 한 번에 전달했다. 그동안 연애 사실조차 알려진 게 없었기 때문에 단번에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로 올라서며 세간의 관심을 단번에 끌었다.

 

이제 시선은 다음 행보에 주목된다. 첸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한 8년 차 아이돌이자 2019년부터는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결혼 소식을 전한 대부분의 아이돌이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첸의 경우는 결혼뿐만 아니라 육아의 의무까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룹 멤버로 활동을 펼치기엔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의견이 나오고 있다.

 

첸은 이날 편지를 통해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중략)”이라고 전해 향후 활동에 대해 물음표를 남겼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대비되는 입장문을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병역 의무도 남았다. 1992년생으로 올해 29살이 된 첸은 올해 내로 입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과연 첸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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