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상삼·최대성·허준혁 등 13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선수단을 정리했다.

 

두산은 22일 다음 시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선수 13명의 명단을 밝혔다.

 

투수진에서는 홍상삼과 최대성, 허준혁을 비롯해 배영수, 박정준, 신현수, 정덕현, 이정담, 노유성이 유니폼을 벗게 됐다. 내야수 중에서는 정병곤, 계정웅, 정기훈이 외야수에서는 김도현이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중 배영수와 정병곤은 은퇴 의사를 전했다.

 

홍상삼은 2008년 2차 3라운드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총 228경기 442⅔이닝에 출전해 25승21패 37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를 만들었다. 공황장애를 앓았지만 재기를 꿈꿨고 올 시즌엔 3경기 5⅔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최대성은 2004년 2차 2라운드 9순위로 롯데에 입단했고 KT를 거쳐 두산에 합류했다. 통산 225경기 244⅓이닝서 14승16패 2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9를 올렸다. 올해는 1군서 딱 1경기에 등판했다.

 

허준혁은 2009년 2차 3라운드 18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SK를 거쳐 두산에 둥지를 틀었다. 총 132경기 219⅔이닝서 8승10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홍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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