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ACL 노리는 대구, “승점9 원해...서울 꼭 잡겠다”

 

[스포츠월드=신촌 김진엽 기자]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서울은 잡겠다.”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FC서울은 파이널라운드에서 반드시 꺾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와 서울은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그리고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대구 수비수 정태욱이 부상을 당했는데 이 과정에서 서울에 유리한 판정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불쾌함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자연스레 그다음 경기들이 연승 및 복수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서울이 모두 2-1로 이겼다. 대구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1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안드레 감독은 잔여 5경기에서 반드시 서울은 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5경기 모두 쉽지 않다. 최대한 승점을 쌓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A매치 휴식기 동안 디테일에 중점을 뒀다. 만날 상대에 대해 공부하며, 해당 팀에 맞춰 준비했다”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힘줘 말했다.

 

대구는 현재 승점 50으로 리그 4위다. FA컵 결과에 따라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질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2년 연속 ACL 출전을 위해서는 3위로 올라서야 한다. 마침 3위는 서울(승점 54).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다.

 

 

이에 안드레 감독은 “5경기 동안 승점 9 획득을 원한다. 경기로 계산하면 3승이다. 어떤 팀을 상대로 3승을 하겠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그런데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서울은 잡겠다”며 서울을 잡고 복수에 성공해 ACL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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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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