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노래밖에 모르는 케이…역시 러블리즈 메인보컬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저는 노래밖에 모르는 바보예요.”

 

걸그룹 러블리즈의 케이(김지연)가 첫 솔로 행보를 시작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가운데 풍부한 가창력은 단연 일품이다. 그룹 내 메인 보컬답게 노래로 승부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최근 발매된 케이의 미니앨범 ‘OVER AND OVER’의 타이틀곡 ‘I Go’(아이 고)는 힘들지만 항상 곁에 있어 주는 존재들 덕분에 더 높게 날 수 있다는 희망찬 이야기다.

 

그동안 케이는 러블리즈에서 깜찍한 모습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이번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케이는 본인을 “노래 하나만 할 줄 아는 바보 같은 아이”라고 소개하면서 “러블리즈 때 여리하고 예쁘게만 노래를 불렀지만, 제 앨범엔 힘을 많이 줬다. 중저음의 큰 울림소리도 넣었다. 특히 타이틀 곡에 힘을 많이 넣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앨범이 돋보이는 이유는 목소리에 있다. 최근 유행인 피쳐링 진 없이 여섯 곡 모두 온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대해 “작곡가님도 많은 칭찬을 해줘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게 됐다”며 “목소리에 중점을 뒀다. 제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노래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이야기답게 풀어낼 수 있을까 했다. 받았던 꿈들을 다시 돌려주고 싶은 바람도 있다”고 답했다.

 

 

 

케이의 이번 활동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여타 러블리즈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제가 이번 앨범이 성공해야 타 멤버들이 앨범을 낼 때도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멤버들이 진심 깃든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지금처럼 잘하면 충분히 무대를 채울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워 줬다. 오히려 힘이 됐고 어느 하나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한 건 없었다”고 말했다.

 

어느덧 러블리즈로 가요계에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에서 이룬 가장 큰 수확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러블리즈 때는 최대한 색깔을 잠재우고 노래를 불렀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끼를 발산한 것 같다. 제 안에 있는 한을 푼 거 같다”며 밝게 웃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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