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제작진, “장동건 흑화…지켜봐 달라”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이 감정이 상충된 ‘4인 회동’을 선보인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5화에서는 타곤(장동건)이 반란을 일으킨 아사론(이도경)을 비롯해 좌솔들, 그리고 대신전의 제관과 흰산 전사들까지 초토화, 광기서린 핏빛 정복을 완성시켰다.

 

더욱이 엔딩에서는 타곤이 대제관 탄야(김지원)와 사야(송중기), 태알하(김옥빈)와 좌솔들, 그리고 장로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불만을 터트린 장로들을 현장에서 죽음으로 내모는 모습이 담겼던 터. 피가 튀겨 아비규환인 현장을 보면서 경악하는 탄야와 흥분된 표정의 사야, 타곤을 응시하는 태알하, 살벌한 눈빛의 타곤이 담기면서 아스달에 휘몰아칠 잔혹한 폭정의 시작을 예고했다. 

 

타곤-사야-탄야-태알하, 네 사람은 변화한 타곤이 폭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맞대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상황. 과연 ‘폐허의 왕’이 된 타곤의 폭정에 모두 동참하게 될지, 격변하는 아스달의 권력을 차지하게 될 최후의 인물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장동건의 강력한 흑화로 인해 극적인 흐름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며 “장동건은 한순간에 어둠의 기운을 모두 흡수한 듯 돌변한 소름돋는 눈빛과 표정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장동건의 타곤이 어디까지 향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5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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