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나상호 골로 1-0 리드 벤투호, WC 첫 예선 순항 중 (전반종료)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나상호(23·FC 도쿄)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는 벤투호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벤투호는 기존 전술인 4-4-2를 선택하며 안정을 꾀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황의조가 자리하고, 미드필드 지역에는 황인범, 나상호, 이재성, 정우영이 다이아몬드형으로 뛴다. 수비라인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출전하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기존 전술을 입은 벤투호는 경기 시작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을 압박했다. 상대는 전력상 약체임을 인정하듯 수비적인 전술로 운영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 12분 벤투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벤투 감독의 믿을맨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나상호.

 

이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는데 상대 수비가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렇게 흐른 공을 나상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로써 나상호는 A매치 8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 벤투호의 월드컵 예선을 순항으로 이끌었다.

 

이후 분위기를 탄 벤투호는 추가 골을 기록하기 위해 쉬지 않고 투르크메니스탄을 공략했다. 상대도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 종종 기회를 꾀했으나, 전력차를 극복하진 못했다.

 

경기가 소강상태에 빠졌던 전반 38분 또 한 번 골망이 흔들렸다. 김진수가 추가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으나, 주심이 핸드볼 반칙을 선언해 무산되고 말았고,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한 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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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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