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오픈 준우승자 강민구,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브라보앤뉴가 PBA투어 새로운 간판 강민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강민구는 2019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에서 풀세트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 국민 생활체육 전국당구대회, 2015 화천 3쿠션 페스티벌 우승 및 2018 포천 전국당구대회 8강의 이력이 있는 한국 당구의 숨은 고수다.

 

 PBA투어 신한금융챔피언십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강민구는 8강에 진출하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신남호에 4강전에서 석패하며 2차전에서의 행보를 멈추었지만 2차 투어에서도 ‘머신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강민구는 “PBA를 통해 당구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것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동안 가려져있던 많은 선수들이 PBA를 통해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저 스스로도 PBA가 큰 동기부여가 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답드리겠다. 기존의 대회에서는 선수로만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에도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거의 출전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저를 '숨은 고수'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프로 출범으로 인해 당당하게 프로당구 선수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실력을 보여주게되어 기쁘다. 브라보앤뉴의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받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당구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한 국내 남자당구선수는 강동궁 선수, 김형곤 선수, 오성욱 선수, 서현민 선수, 조건휘 선수, 홍진표 선수, 고상운 선수, 강민구 선수가 있으며 여자당구선수는 김가영 선수를 포함하여 총 9명이다. 브라보앤뉴는 “그동안 브라보앤뉴가 보여왔던 매니지먼트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세계최초의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를 운영하고 있으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이정은6, 허미정, 전영인, 손유정 선수 그리고 KLPGA의 이승현, 김자영2, 김아림, 김지영2, 백규정, 박도영, 최예림, 유해란 선수, KPGA 김태우, 오승택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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